‘빗썸 매각설’에 대주주 비덴트 상한가로 마감

‘빗썸 매각설’에 대주주 비덴트 상한가로 마감

기사승인 2022-07-25 18:41:34
 그래픽=이정주 디자이너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루머가 돌자 빗썸 관련주인 비덴트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상한가(가격 제한폭)로 장을 마감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를 보유한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서는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FTX는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화폐거래소로, 올해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일부 코인 대부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이들 회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5일 비덴트에 빗썸 처분설에 대한 사실 여부,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달 26일 정오까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