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은 3일 국회 브리핑에서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질 상임전국위를 5일에 개최할 것”이라며 “전국위는 9일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의 제명에 대해서는 “비대위 성격과 관계없이 (비대위가 열리면) 당헌·당규상 최고지도부는 해산하게 돼 있다”며 “자동적으로 이준석 대표는 당대표 권한을 갖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가 법적 대응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