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대만 양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대만을 방문했다. 미 권력 서열 3위인 최고위급 인사의 대만 방문이었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3일 대만에 각종 수출입을 잠정 중단하고 사실상의 경제 보복에 나섰다. 이어서 4일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둘러싼 형태의 6곳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이해영 기자 2hae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