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신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신설

기사승인 2022-09-06 14:34:46

현대건설이 6일 중소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전 공정 무재해를 달성하는 협력사에 계약 규모에 따라 200만원(1억~10억), 500만원(50억 미만), 800만원(100억 미만), 1000만원(100억 이상)의 현금포상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포상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는 제도 시행 원년으로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산이 완료되는 하도·자재하도 계약 수행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은 기업 단위로 포상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현대건설 전 사업장 내에 해당 협력사가 수행하는 계약 건별로 개별 포상을 진행한다. 포상금 수혜 효과를 확대해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50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리고, 협력사 안전관리 기준 강화와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안전관리 제도를 중소 협력사로 확장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빈틈없는 안전 보건 체계와 상생 안전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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