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폭스바겐 'The all-electric ID.4' 출시행사에서 ID.4를 소개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는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및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시 약 36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폭스바겐 ID.4에는 강력하고 효울적인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모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은 150kW(204 PS), 31.3kg.m(310Nm)의 최대토크를 출발 즉시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60km/h, 정지상태에서는 100km/h까지 8.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기존 동급 SUV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543L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L까지 늘어난다. ID.4의 가격은 5490만원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원이 지원된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