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2’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재연 서금원장은 핀테크를 활용한 포용금융 현황과 서금원의 핀테크 활용 사례 및 ‘서민특화 상환능력 평가모델’에 대한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코리아크레딧뷰로 윤정아 차장은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고도화 연구’를, 크레파스솔루션 김민정 대표는 ‘숨은 신뢰성향을 찾아내기 위한 비금융정보의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핀다 김동한 팀 리드는 ‘핀테크 서비스를 통한 상환의지지수’를, 카카오뱅크 하경태 팀장은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서민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비금융정보 활용 관련 내용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금원 이재연 원장은 “서민 특화 상환능력 평가 모델을 통해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대출 접근성을 높여 서민금융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좀 더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정책서민금융과 핀테크기업의 협업을 통한 포용금융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