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이커’ 허수 “르블랑 실수 아쉬워…8강서는 더 잘할 것” [롤드컵]

‘쇼메이커’ 허수 “르블랑 실수 아쉬워…8강서는 더 잘할 것” [롤드컵]

기사승인 2022-10-15 11:22:09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쇼메이커’ 허수가 JDG 인텔(JDG)과의 순위 결정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담원 기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 JDG에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허수는 “마지막에 제 실수로 결국 패배하게 됐는데, 2등으로 올라간 것이 조금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팀이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수는 ‘르블랑’을 선택해 경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노데스로 극한의 줄타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 순간 물리고 말았다. 그는 “르블랑은 리스크를 가지고 해야하는 챔피언이지만, 그럼에도 결국 죽어버린 부분은 굉장히 아쉽다”면서 “다음에는 줄타기를 잘 하되 죽지 않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비록 조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4년 연속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수는 “저희 팀의 챔피언 폭이 워낙 넓어서 다른 팀을 상대로 밴픽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실수만 나오지 않으면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수는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봐주신 팬들게 감사드리고, 오늘 객원 해설로 나온 ‘고스트’ (장)용준이 형도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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