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한 이재용 회장 ‘말말말’

미래를 준비한 이재용 회장 ‘말말말’

기사승인 2022-10-27 13:08:44
사진은 이재용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달 11일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최근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사장단에 ‘미래를 위한 도전’을 강조했다. 보다 정확힌 ‘기술 초격차를 위한 과감한 도전’이다.

이 회장이 이끄는 삼성은 분명 세계일류기업이다. 이 회장은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부회장 시절 발언들을 보면 늘 위기의식을 갖고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보라고 조직을 다독인다.

지난 9월 멕시코를 돌 당시 이 회장은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격려했다.

2년 전 수원사업장 C랩을 방문했을 때도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8·15 사면 복권 첫 행보인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 참석했을 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며 기술과 미래를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해 반도체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 들렀을 땐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자’고 언급했다.

디자인 전략회의장에서도, 삼성리서치 사장단 회의에서도, 반도체연구소 화성사업장에서도 이 회장은 미래를 보는 ‘선구안’을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