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검수완박법’이 경찰의 ‘셀프 조사’를 우려하게 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등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장관도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한 장관은 검찰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직접 수사를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검수완박법 때문에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법사위는 예산안 현안 보고 등을 끝낸 후 질의에 들어간 상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