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냐 안우진이냐…2022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이정후냐 안우진이냐…2022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KBO리그 시상식 17일 발표
타격 5관왕 이정후 유리, 투수 2관왕 안우진도 경쟁자

기사승인 2022-11-10 15:22:04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연합뉴스

2022시즌 그라운드를 누빈 최고의 별이 오는 17일에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지난달 16일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기존 점수제에서 다득표제로 바뀐 투표 방식에 따라 총 MVP 후보에는 총 16명의 후보가 등록됐다.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다. 이정후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349 193안타 113타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를 기록하며 타격 5관왕에 올랐다. 

이정후를 위협하는 후보는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하며 투수 2관왕에 오른 키움 동료 안우진과 홈런왕(33개) 박병호(KT 위즈) 등이 거론된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LG 트윈스 고우석,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 등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2명이 선정됐다. 58경기서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작성한 두산 베어스 정철원과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을 수확한 한화 이글스 김인환 등이 신인상을 노린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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