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사장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LH, 신임사장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기사승인 2022-11-11 09:43:04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LH 신임 사장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이 전 사장은 11일 취임해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한준 신임사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과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GH 사장, 아주대학교 초빙교수 등 국토·도시·교통·주택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다. 

LH 관계자는 “이한준 신임사장은 2008년 경제위기로 부도 위기에 처한 GH 사장을 맡아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를 성공시켰고 평택 삼성전자 유치, 판교 테크노밸리를 정상화시켜 GH의 신용등급을 AAA로 격상시킨 공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자문위원과 부동산 TF 민간위원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 들어서 대형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LH에 이한준 사장이 임명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청년과 중산층 주거희망 복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LH 사장으로 거론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차기 국토연구원장에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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