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블루베리메타, 프로배구 NFT 서비스 협업 外 빗썸 [쿡경제]

코빗·블루베리메타, 프로배구 NFT 서비스 협업 外 빗썸 [쿡경제]

기사승인 2022-11-11 11:19:37
홍상혁 블루베리메타 대표(왼쪽)와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가 프로배구 NFT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빗·블루베리메타, 프로배구 NFT 서비스 협업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스포츠 NFT 전문기업인 블루베리NFT의 자회사인 블루베리메타와 프로배구 NFT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블루베리메타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프로배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 명장면 등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제작하고, 코빗 NFT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을 비롯해 도쿄 올림픽 4강을 이끈 양효진, 이소영, 김희진 선수 등 도드람 2022-2023 V-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스타들의 경기 장면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블루베리메타는 프로배구 선수들의 NFT 카드 제작, 랜딩 페이지 구축, 유틸리티 기획 등 스포츠 NFT에 대한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빗과 함께 NFT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블루베리메타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프로배구 NFT 팝업스토어를 열어 배구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했다. 또한 서재덕, 조재성, 양효진, 이소영 선수의 NFT를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 ‘오픈시(Opensea)’에서 완판시킨 바 있다.

홍상혁 블루베리메타 대표는 “코빗과 협업하면서 향후 팬들이 선수들의 NFT 구매 시 팬 사인회 참여, 굿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배구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리뉴얼 중인 코빗 NFT 마켓플레이스의 오픈을 앞두고 블루베리메타의 프로배구 IP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블루베리메타와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대표 겨울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의 인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업계 최초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하고 국내 대표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드라마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와 같은 드라마 작품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각각 열렸던 음악 축제인 ‘울트라 코리아 2022’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입장권 형태의 NFT PASS를 판매하기도 했다. 코빗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지난 4월에 이어 국내거래소 가운데 1위로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크립토컴페어는 10월 발간한 '거래소 벤치마크 보고서'를 통해 △시장품질 △법률·규제 △보안 △KYC·거래위험 △데이터 제공 △팀·거래소 △자산의 품질과 다양성 △부정적 사건 등 8개 부문에서 80개 이상 지표를 활용해 점수를 산정했다.

빗썸은 종합점수 70.0점으로 스코어를 부여 받은 글로벌 133개 거래소 중 16위를 차지했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 24위, 고팍스 30위, 코인원 35위, 코빗 3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위는 종합점수 77.7점을 받은 비트스탬프가 차지했으며, 코인베이스와 제미니가 공동 2위, 엘맥스디지털이 4위, 바이낸스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빗썸은 특히 △고객신원확인(KYC)·거래위험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 했으며 △데이터 제공 부문 8위 △시장품질 부문에서 33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글로벌 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임을 증명받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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