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이 기록한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8%보다 높은 수치다. 첫 회 방송(6.1%)과 비교하면 시청률이 두 배 넘게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진도준(송중기)이 대주주로 있는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는 새서울타운 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격노한 진양철(이성민)은 검찰을 움직여 미라클 인베스트먼트 대주주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진양철 앞에 선 진도준은 “내가 순양을 사려 한다”고 말했다.
‘슈룹’은 시청률 14.1%로 ‘재벌집 막내아들’을 맹추격했다. 종전 최고 시청률인 13.4%보다 0.7%P 오른 기록이다.
이 방송에서 중전 화령(김혜수)은 권의관(김재범)이 폐비 윤씨의 아들인 영원대군 이익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태인세자가 독살당했으며 이 사실을 선왕과 국왕(최원영)이 알고도 은폐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8.6%를 나타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