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열린 화물연대에 대한 전방위 탄압 중단 촉구와 윤석열 정권 강력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문제의 원인과 상황 악화의 중심에 본인들이 있음을 인정하고 상황을 해결을 위해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화물연대와 마주 앉아야 한다"라며 "지난 6월의 합의를 이행할 방도를 제시,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고 공정위 등을 동원한 모든 탄압을 중지하는게 문제를 푸는 첫 열쇠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에 대한 반헌법적 탄압 즉각 중단 △ILO 핵심협약에 반하는 화물연대에 대한 탄압 즉각 중단 △진정성 있는 교섭 △화물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및 노동기본권 보장 △노조법 2조,3조 즉각 개정을 요구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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