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임영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콘서트 도중 영상을 통해 미국 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임영웅은 내년 2월11일과 12일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객석 규모는 3400석 정도다.
임영웅은 11일까지 ‘아임 히어로’ 앙코르 콘서트를 이어간다. 서울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공연엔 약 3만6000명의 관객이 모일 전망이다. 이달 초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관객을 만났다. 지난 5~8월에는 서울, 광주, 대전, 인천, 대구 등 전국을 돌며 공연을 열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