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JTBC는 “새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을 내년 선보인다”고 알렸다. ‘피크타임’은 이미 데뷔한 아이돌들이 새로운 팀을 결성해 우승을 노리고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맡는다. 내년 초 편성 예정이다.
SBS ‘런닝맨’은 오는 1월1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2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런닝맨’이 해당 시간대에 방송되는 건 6년 만이다. ‘런닝맨’은 2017년부터 오후 5시대에 방송돼왔다. SBS 측은 시청자층을 폭넓게 확보하기 위해 편성을 변경키로 했다. 제작진은 “시간대를 바꾸는 만큼 더 다양한 레이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티빙은 다양한 장르의 새 예능을 대거 선보인다.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을 시작으로 만화를 재현하는 무인도 생존기 ‘만찢남’과 배우 하정우·주지훈·여진구·샤이니 민호의 길거리 여행기 ‘두발로 티켓팅’, 웹툰 OST를 소재로 한 음악쇼 ‘웹툰싱어’, 음악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IP를 활용한 신작 예능도 준비했다. 고정팬을 거느린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3’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3’, ‘결혼과 이혼 사이3’도 내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디저트 요리 서바이벌 ‘더 디저트’, 시간을 소재로 한 게임 서바이벌 ‘더 타임 호텔’ 등을 선보인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