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첫 정식 솔로음반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13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RM은 지난 2일 공개한 ‘인디고’(Indigo) 음반으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5위를 차지했다.

밴드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들꽃놀이’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3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RM와 조유진 모두 솔로곡으로 핫 100에 처음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디고’는 RM이 일기장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자기 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놓은 음반이다. 타이틀곡 ‘들꽃놀이’를 포함해 10곡이 실렸다. 음반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음반 차트에서 45위를 기록했다.

그룹 있지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미니 6집 ‘체셔’(CHESHIRE)로 빌보드 200 25위에 올라섰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미니 4집으로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이후 정규 1집과 미니 5집을 각각 빌보드 200 11위와 8위에 올려놨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