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CPI 둔화에 상승세… 2300만원대 횡보

비트코인, 美 CPI 둔화에 상승세… 2300만원대 횡보

기사승인 2022-12-14 09:45:47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40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3.60% 오른 1만7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27% 오른 2322만원이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보다 3.95% 오른 13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4% 오른 172만원에 거래 중이다.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1%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됐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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