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 프랑스 결승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을 생중계한 지상파 3사 시청률은 총합 16.8%를 나타냈다. 시청 인원은 약 301만명이다.
마지막까지 웃은 건 MBC였다. 전국 시청률 8.8%로 1위 를 차지했다. MBC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부터 폐막까지 경기마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전국에서 161만8000명이 MBC로 결승전을 시청했다.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2위는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를 내세운 SBS(5.7%)였다. 시청자 수는 9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자로 나선 KBS2는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는 41만2000명이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전·후반전 2대 2, 연장전 3대 3까지 기록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프랑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