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스마트 인파관리기법 시범 도입

서울시 , 스마트 인파관리기법 시범 도입

보행량 등 예측 시뮬레이션 돌려 인파 관리
홍대⋅명동⋅강남역 등서 현장 대응능력 높여

기사승인 2022-12-22 16:46:44
거리에 밀집한 시민들. 사진 = 쿠키DB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 관리에 고심하고 있는 서울시가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는 10만명 이상 운집이 예상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보행량, 움직임 등을 예측한 시뮬레이션을 돌려 시민이 밀집하는 장소를 예상한다.

이후 단위면적 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를 활용해 해당 장소를 살펴본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실로 즉시 전파한다.

서울시는 불특정 다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홍대, 명동, 강남역 일대 등에도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는 시 전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인파 관리기법은 인파 밀집의 예측과 감지 및 현장 대응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대선 기자 sds1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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