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출시 앞두고 강남대로 점령

‘에버소울’, 출시 앞두고 강남대로 점령

기사승인 2023-01-03 10:30:29
강남대로에 등장한 에버소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기대작 ‘에버소울’이 강남대로 주요 전광판에 등장했다.

에버소울은 새해 첫날인 1일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강남대로를 상징하는 M-LICE와 G-LIGHT 및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광고판을 통해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정령들의 소개 영상을 송출하고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알렸다. 이날 강남 주요 스크린에는 에버소울의 정령들이 동시에 노출됐으며, 강남역 인근 및 홍대 애니메이트 등 주요 번화가에서도 광고가 게시됐다.

오는 5일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에버소울은 출시 전부터 ‘G-STAR 2022’, ‘AGF 2022’ 등 굵직한 국내 게임 및 서브컬쳐 행사에 출품했다. 사전 예약자 150만 명을 모객하며 서브컬쳐 장르 게임 중에 돋보이는 기록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 보상으로 에픽 정령 ‘미카’와 함께 ‘시하’의 한정 코스튬 등 풍성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버소울에 등장하는 정령과 시스템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2일 방송된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나인아크 김철희 PD가 직접 게임 정보와 개발 비화 등을 알렸으며, 카카오페이지 브랜드 웹툰, 성우들이 직접 참여한 캐릭터 OST를 멜론을 통해 선보이며 이용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마치 연애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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