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KT 인터넷 접속 장애 원인은 접속용 스위치 이상으로 밝혀졌다. 

3일 KT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 DNS(Domain Name System⋅이용자 단말이 플랫폼, 웹사이트 등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장치) 접속용 스위치 이상으로 DNS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일부 고객 접속 불편이 확인됐다.
 
구현모 대표가 신년사로 서비스 안정을 다짐한 당일 벌어진 사고다. 

KT는 “오후 2시 42분 해당 지역 DNS를 백업으로 우회 조치했고 서비스는 오후 2시 51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가 24시간 365일 켜져있다보니 이상이 발생한 것 같다”라며 “이상이 발생한 서비스는 유선 인터넷이고 무선·IPTV·인터넷전화 등 다른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