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사생활 추문 반박 “불미스러운 일 없어”

최정원, 사생활 추문 반박 “불미스러운 일 없어”

기사승인 2023-01-10 14:36:17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KBS

기혼 여성에게 접근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폭로 내용을 부인했다.

최정원은 10일 SNS에 글을 올려 “어제 공개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밝혔다.

전날 40대 남성 B씨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아이돌 그룹 출신 유명 연예인 A씨가 내 아내에게 접근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B씨는 “아내에게 물어보니 과거 (A씨와) 잠시 교제한 사이였다고 한다”며 “A씨는 아내가 결혼한 사실을 알고도 접근해 만났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B씨 아내는) 옛 연인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다. 메신저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 두세 번 식사했지만, 가족·일·아이 이야기 등 일상적인 안부 대화만 했다”고 맞섰다.

그는 또 “제보자 B씨는 여러 차례 내게 폭언과 협박 등을 했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혔다”며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 제가 입은 피해에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2000년 UN 멤버로 데뷔해 ‘파도’ ‘선물’ ‘평생’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2004년 MBC 드라마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연기를 시작해 SBS ‘너를 사랑한 시간’, MBC ‘보그맘’,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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