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상승세가 거침없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올랐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13일 오후 6시(미 서부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1만9823.01달러(2462만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6.06% 급등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11일 연속 상승하며 두 달여 만에 2만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상화폐 중 거래규모가 가장 큰 비트코인은 2021년 사상 최고가인 6만9000달러에 근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 루나·테라 폭락 사태 이후에는 2만800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해 6월에는 2만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2만4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11월 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8일이 마지막이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