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한국시간) LA타임스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로스앤젤레스 근처 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열린 음력설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9명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총기 피해자가 다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정확한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몬터레이 파크는 인구 약 6만명 규모의 도시로, 아시아인이 주로 거주 중이다. 사고 당시에는 음력설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