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방탄을 뚫는 보수의 불도저가 될 것”이라며 “행동하는 미디어 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최고위원에 도전하면서 주요 공약 4가지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미디어 개혁으로 가짜뉴스 등을 반드시 막아낼 것, 수도권 승리 없이 총선 승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는 내부 총질은 없다. 이준석 시즌 2 용납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생은 행동이기에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며 “대한민국 3대악 ‘전교조, 민노총, 좌파 시민단체’ 3대 개혁과 공천지표 계량화, 지구당 부활, 여의도 연구원 개혁을 직접 보여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와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시대를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열어가는 최고위원이 될 것”이라며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박성중에게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