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영어 노래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가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3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20일 공개한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84위를 기록했다.

핫 100은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트와이스는 그간 2021년 발표한 영어 노래 ‘더 필스’(The Feels)로 핫 100 8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핫 100 진입이다.

트와이스는 빌보드가 이날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도 브레이크 스루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빌보드 위먼 인 뮤직은 음악계 신예 여성 스타와 창작자, 경영진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07년 시작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는다. 그간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걸그룹은 2015년 올해의 그룹으로 선정된 피프스 하모니뿐이었다. 시상식은 오는 3월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