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희생자 추모 159배를 올렸다. 유가족들은 분향소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1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온전한 추모보장과 책임자 처벌, 2차 가해 방지 등을 촉구하며 159배를 했다
이날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부대표는 “정부대처가 어땠는지 알리기 위해서 분향소를 만들었다”면서 “추모 공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59배가 끝난 후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분향소 철거 반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당초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