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정권 방송장악 실체, 명명백백 밝혀야”

與 “文 정권 방송장악 실체, 명명백백 밝혀야”

양금희 “재승인 평가 조작 시도했던 한상혁 검은 실체 밝혀야”

기사승인 2023-02-16 19:32:49
국회의사당.   쿠키뉴스 DB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하던 중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개입 여부와 관련한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지난 정권의 방송장악 검을 실체,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됐던 방송장악의 검은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TV조선 재승인 당시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뿐 아니라 지난 문 정권에서 자행됐던 방송 길들이기와 언론 재갈 물리기 의혹 논란의 중심에 한 위원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도 반정부 투쟁을 일삼는 특정 노동 세력과 동지적 관계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한 위원장은 결코 이 모든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의 민낯이 드러나자 수장을 바꿔 입맛에 맞는 통계를 만들어냈고 국민을 패닉에 빠뜨렸던 부동산 정책 실패 역시 통계 조작으로 가리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이념에 사로잡힌 탈원전으로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까지 자행했다”고 꼬집었다.

또 “이제 재승인 평가 조작을 시도했던 한 위원장과 지난 정권 방송장악의 검은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피의자 한 위원장은 반성과 사죄, 사퇴가 도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을 위해 방송의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특정 세력에 장악된 방송을 국민에게 반드시 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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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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