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서 3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음반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TATION)’은 최신 빌보드 200에서 10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6만1500장(실물 음반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다운로드 합산) 판매돼 빌보드 200 1위로 직행했다. 발매 2주 차에는 판매량 4만8000장을 기록하며 3위로 안착했다. 지난주 판매량은 3만2000장으로 집계됐다.
K팝 가수 중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톱10에 든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뿐이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와 ‘맵 오브 더 솔: 7’ 음반으로 3주 연속 빌보드 200 톱 10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가수 SZA의 ‘SOS’가 차지했다. SZA는 영국 가수 아델의 ‘25’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서 9주 이상 정상을 지킨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