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김현재 학폭 의혹에 “명확한 결론 아직”

‘피크타임’, 김현재 학폭 의혹에 “명확한 결론 아직”

기사승인 2023-03-09 17:12:26
JTBC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김현재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방송화면 캡처

JTBC ‘피크타임’이 출연자 김현재의 학폭 의혹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9일 ‘피크타임’ 제작진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양측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알렸다.

앞서 누리꾼 A씨는 과거 김현재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구체적인 행적을 적으며 졸업 앨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제작진은 관련 의혹을 접한 뒤 양측 주장을 확인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지금은 김현재의 중학교 시절 담임 등 교사들과 교우, 거주지 경찰관 등 관련자들을 통해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단계다. 

‘피크타임’ 측은 “학교 폭력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으나,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하게 조처하고 시청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크타임’은 이미 데뷔한 아이돌이 뭉쳐 프로젝트 그룹으로 뽑히기 위해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분석한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3월 1주 순위에서 3위에 이름 올리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넷플릭스, 틱톡, 일본 티비아사히, 아베마,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공개 중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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