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총출동·클린스만 데뷔전…3월 A매치 2연전도 매진될까

해외파 총출동·클린스만 데뷔전…3월 A매치 2연전도 매진될까

기사승인 2023-03-15 15:07:20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임형택 기자

3월말 열리는 올해 첫 A매치가 매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KFA)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르는 친선 A매치 입장권을 오는 16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다. 

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의 경우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해 현장 판매만 이뤄진다.

이번 2연전은 지난해 11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평가전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A매치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7번의 A매치 중 5번이 매진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을 시작으로 6월 브라질(서울), 칠레(대전), 파라과이(수원), 9월 코스타리카전(고양)이 잇따라 매진을 기록했다. 매진에는 실패했지만 9월 카메룬전은 6만명이 넘는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이번 2연전에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를 구축해 나온다. 지난 13일 KFA가 발표한 26인 명단에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여기에 지난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두 경기의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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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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