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17:02:25

"서울시 대화 기다리겠다" 전장연 시청역서 대치 [쿠키포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화 촉구를 위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장연은 62일 만에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중심으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앞으로 1호선 시청역 출근길에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행위는 반드시 바로잡겠다"라며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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