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젠지)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하는 2023 브랜드 캠페인 ‘깨워봐 내안의 미친폼’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젠지를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팀(LoL팀)이 가진 ‘내면 속 숨겨진 자기만의 힘(폼)’에 대해 이야기하며 e스포츠를 비롯해 2030 세대에게 용기와 열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람다람’이 함께 작업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젠지 LoL팀 선수들을 형상화한 캐릭터와 젠지 마스코트 ‘호랑이’가 만나 자신의 내재된 힘을 발견하는 스토리가 담겼으며, 본편 영상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달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캠페인 스토리를 담은 캐스퍼 아트카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향후에도 현대자동차와 젠지는 차별화된 협업 콘텐츠를 진행한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자동차와 e스포츠의 이색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도 이번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통해 내면의 자극을 받아 다가오는 2023 플레이오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각 업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함께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두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