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재단)이 게임과 관련해 자녀와의 소통을 고민하는 부모 및 보호자를 위해 ‘2023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온라인 릴레이 교육(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7일 금요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시간 내외의 강연으로 마련된다. 본 강연은 매달 월간 강사를 정하여 오는 11월 까지 월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게임에 대한 인문사회적 지식에서부터 자녀의 게임 이용 방법을 지도하며 소통하고, 가정 내 게임 관련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으로 분야별 전문 강연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가 ‘게임적 요소와 게임 이해하기’, ‘메타인지를 통한 게임 다시보기’, ‘게임문화 인식 개선 및 자녀의 게임문화 이해’, ‘게임을 바라보는 부모의 올바른 태도와 자녀에 대한 게임 이용 지도 방법’, ‘게임 관련 학과 진학 및 진로 설정’, ‘올바른 온라인 생활습관’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7일 오전 11시에는 게임문화재단의 이사장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첫 강연을 시작한다. 게임적 사고와 긍정적인 게임의 피드백을 이용하여 게임 이용을 지도하는 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교육은 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거나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강연’을 선택 후 매 강연 시작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연은 신청자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자에게는 개별 링크가 전송될 예정이다.
김경일 재단 이사장은 “게임이 갖는 좋은 영향력이 무엇인지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이제 게임은 더 이상 가정 내 갈등 요인이 아니라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리터러시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담당자 메일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