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리브 샌박)가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변화를 꾀했다.
리브 샌박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디’ 박진성의 영입을 발표하고 ‘엔비’ 이명준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정인모 대표와 이영남 데이터 분석가는 영상을 통해 선수 영입 배경을 짧게 설명했다.
정 대표는 “리그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이명준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이 디렉터는 “더 높은 성적을 위해 팀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가 필요했다”며 “리브 샌박은 중후반 교전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박진성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성은 지난해 광동 프릭스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했다. 12월 계약 종료 후 별다른 팀을 구하지 않고 휴식을 선언했다.
박진성은 “리브 샌박에서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좋은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