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대전에 위치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소통하는 ‘한화생명 e스포츠 데이’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에서 주관하는 시그니처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e스포츠’와 ‘프로야구’의 종목간 협업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 선수, 감독, 코치 등 1군 선수단 9명 전원이 참석한다. 경기 전 오프닝 행사로 ‘바이퍼’ 박도현, ‘제카’ 김건우가 각각 시구·시타를 선보인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선수 5명이 참여하는 ‘HLE 사인회’를 선착순 운영한다. 참가자 전원에겐 한화생명 e스포츠 공식 스폰서 ‘익스트림’이 최근 출시한 에너지 드링크 ‘퍼스트 펭귄’을 제공한다.
5회 말 이후 진행되는 ‘클리닝 타임’에는 현장 응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행운 볼을 투구하고 좌석번호를 추첨해 레이저(RAZER)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HLE와 놀자’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화생명e스포츠는 ‘HLE 오렌지 멤버십’을 통해 초청된 팬들에게 선수들과 함께 별도로 마련된 좌석에서 경기 관람 및 그라운드 위에서의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한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e스포츠 경기장과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정규 시즌은 물론, 비시즌 기간에도 선수단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종목 간의 콜라보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