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컨소시엄이 19일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남컨테이너부두 7만5000㎡에 접안⋅호안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910억원 규모다.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2분기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은 건설출자자로서 공사를 100% 수행한다. KCTC와 한양이 시설을 공동 운영한다.
한양 관계자는 “항만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 가고 있다”라며 “공공분야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 수준기반을 확보하고 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