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 “네이버 개발자 ‘직장내 괴롭힘’으로 극단선택”

유족들 “네이버 개발자 ‘직장내 괴롭힘’으로 극단선택”

노동부에 고소장 제출
네이버 “정황 없어…수사 성실히 임할 것”

기사승인 2023-04-19 20:13:22
네이버 

지난해 9월 사망한 네이버 개발자가 생전 직장에서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은 지난달 24일 고용노동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을 보면 피해자는 네이버에 근무하면서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고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했을 때 원치 않은 부서에 배정돼 힘들어했다. 

피해를 호소했지만 사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노동부는 고소장을 근거로 사실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괴롭힘 정황은 없었다”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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