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24일 출시한 미니 10집 ‘FML’이 첫날 400만장 가까이 팔렸다.
25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FML’은 하루 동안 399만장 넘게 판매됐다. 소속사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라면서 “세븐틴은 첫날 음반 판매량으로 300만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FML’은 더블 타이틀곡 ‘손오공’과 ‘퍽 마이 라이프’(F*uck My Life) 등 6곡이 실린 음반이다. ‘손오공’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36개 국가/지역에서 정상에 올랐고, 한국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전날 소속사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반에 모두 담았다”며 “이 메시지가 팬들, 그리고 우리 세븐틴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