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
꾸준한 상승세, 인기 잇는 감동 코미디 ‘나쁜엄마’

꾸준한 상승세, 인기 잇는 감동 코미디 ‘나쁜엄마’

기사승인 2023-05-12 10:50:05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포스터.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나쁜엄마’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7%(이하 동일 기준)를 나타냈다. 5회(6.7%)보다 1%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기록이다. 

‘나쁜엄마’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 이후 4회 연속 시청률이 뛰었다. 3.6%로 시작한 시청률은 4회에서 7%까지 올랐고, 5회에서 0.3%포인트 떨어졌으나 한 회 만에 다시금 7%대를 회복했다.

인물 사이 서사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진영순(라미란)은 아들 최강호(이도현)를 검사로 키워내고 자신의 자랑으로 삼았다. 하지만 강호가 교통사고로 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역행성 기억장애로 일곱 살 수준의 지능과 기억을 갖게 되자 절망한다. ‘나쁜엄마’는 강호의 서사와 영순의 모성애, 교통사고를 일으킨 배후 세력 등 여러 이야깃거리를 엮어 흥미를 유발한다. 안쓰러운 상황과 별개로 곳곳에 유쾌한 장면을 적절히 배치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감정 고저를 표현하는 배우 라미란과 여러 면을 보여줘야 하는 이도현의 연기 역시 호평이다. 이들과 안은진의 호흡, 악역으로 돌아온 정웅인의 활약이 재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6회에서는 위기에 몰린 영순이 위암 4기 판정까지 받는 모습이 담겨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경쟁작은 희비가 엇갈렸다. 같은 날 방영한 tvN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10회는 2.3%를 기록, 자체 최저치(2.2%)에 근접한 시청률로 내려앉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졌지만 잘 싸웠다’…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1 석패

졌지만 잘 싸웠다.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플랜B’ 전술을 가동한 신상우호는 전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가능성을 봤다.신상우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한국은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