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에 함께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들과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대표적인 치적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정국에 대해 "어려울 때니까 힘을 좀 모아줘야 한다.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서울 성동구 마장동 신답철교가지 5.8km 코스를 약 2시간에 걸쳐 산책한 계획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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