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발사 D-1... 우뚝 선 누리호 [쿠키포토]

3차 발사 D-1... 우뚝 선 누리호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5-23 16:10:41
 23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가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했다.

23일 누리호가 발사대로의 이송을 위해 발사체조립동을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3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23일 누리호가 발사체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출발했다. 1.8㎞를 이동한 누리호는 오전 8시 54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장치인 '이렉터'에 실려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됐다.

23일 누리호가 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8시께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작업 결과와 기상 상황을 종합해 발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24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어 누리호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 준비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검토해 누리호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된 발사시간은 24일 오후 6시 24분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항우연 제공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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