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지수(CBSI)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2일 한국건설사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CBSI는 66.4로 4월 대비 13.8p 하락했다. CBSI는 기준선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이 일부 개선됐지만 5월 계획 대비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달 CBSI 5월보다 10.2p 상승한 76.6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10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5월 하락이 일시적인 침체로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며 “지수가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70선에 불과해 여전히 경기가 부진한 상황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