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망언’ 규탄…본국으로 추방하라” [쿡 정치포토]

“싱하이밍 ‘망언’ 규탄…본국으로 추방하라” [쿡 정치포토]

기사승인 2023-06-20 15:27:52
20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 화단에 놓여 있는 손팻말.   사진=안소현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일으킨 설화에 분노한 시민이 주한 중국대사관을 찾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 시민단체가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설화를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20일 전국안보시민단체 총연합 등 일부 시민단체는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싱하이밍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본국으로 추방하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전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빨간 모자를 쓴 회견 참가자들은 애국가를 제창하며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쿠키뉴스 본지 기자에게 “우리 얘기 좀 들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20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시민단체가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 총연합 상임대표는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은) 내정간섭이며 외교사절의 본분에 벗어난 처신”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당장 싱하이밍 대사를 기피 인물로 지정해 당장 추방하라”고 질타했다.
20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참가자가 손팻말을 다른 참가자의 등에 달아주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린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상임고문 전 국방차관, 고영일 자유통일당 대표, 배영복 ROTC 자유연대 회장, 박웅범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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