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하태경 위원장' 국가인건위 장애인차별 진정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권리중심공공일자리노동자협회는 "하태경 위원장은 전장연을 폭력을 조장하는 대표 단체로 저격하는 등 장애인이 '일당'을 받고 시위에 '동원'되고 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라며 "하태경 위원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괴담선동이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인들은 권리중심일자리의 여러 가지 업무 분야를 확인하고 이에 정당한 계약관계를 통해 작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마치 장애인이 자발적인 선택과 결정없이 누군가의 강요로 일을 하고 있는것처럼 폄하하는 하태경 위원장 발언에 대하여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심각하게 부정하고 침해하는 인권침해 행위이기에 국가인권위원회의 강력한 시정권고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