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산별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폭우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총파업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필수유지업무에 투입되는 조합원과 응급대기팀, 환자안내팀, 임산부와 몸이 불편한 조합원 등을 제외하고 2만여명이 참가했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이들은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전면 확대 △근무조별 간호사 대 환자 1:5로 환자안전 보장 △적정인력 기준 마련하고 업무범위 명확화 △불법의료 근절을 위해 의사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코로나19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 실시 및 처우 개선 △노동개악 중단하고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기 등을 요구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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