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Super Shy’로 다시 글로벌 돌풍 예고

뉴진스, ‘Super Shy’로 다시 글로벌 돌풍 예고

기사승인 2023-07-16 17:56:12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선공개 싱글 ‘Super Shy’가 스포티파이 미국 톱10 진입에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진입에 성공했다. 음원이 발매된 지 1주일 만의 직행이다.

16일 소속사 어도어와 엔터업계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Super Shy’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트서 뉴진스는 올해 1월, 싱글 앨범 ‘OMG’의 선공개곡 ‘Ditto’를 95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뉴진스의 ‘Super Shy’는 해당 그룹의 어느 히트곡 보다 빠르게 영국 음원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itto’가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기까지는 약 4주가 걸렸다.

해당 곡은 미국 스포티파이에서도 빠르게 호응을 받아 지난 7월 13일 자 기준으로 9위를 차지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영국 오피셜과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국내 음원시장도 이미 석권한 상태다. 처음 뉴진스 신곡이 국내에 공개됐을 때 기존의 Attention, Hype Boy와 다르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우려와 달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uper Shy’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는 21일 발매되는 이들의 미니 2집 ‘Get Up’에 또 다른 타이틀곡 ‘ETA’, ‘Cool With You’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기는 만큼 ‘뉴진스 신드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치기 전임에도 주류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뉴진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뉴진스는 8월 3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이를 계기로 뉴진스의 위상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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