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11% 줄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8일 작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2022년 개발행위허가건수는 24만3605건으로 2021년(27만5211건) 대비 11.5%(3만1606건) 줄었다.
면적으로는 2010㎢로 9.9%(22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건축물 건축 13만7615건(1493㎢, 56.5%), 토지형질변경 6만4710건(122㎢, 26.6%), 토지분할 2만7190건(353㎢, 11.2%)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만5750건(26.9%)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476.4㎢(23.7%)로 최대 면적을 차지했다.
국토부는 “지난 10년간 추이를 보면 개발행위허가 건수는 2013년~2016년에 높은 증가율(21.3%)을 보였으나 2016년~2018년 정점(30만건) 이후 코로나19와 부동산 경기(토지거래) 영향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