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두나무와 손잡고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

KB증권, 두나무와 손잡고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

기사승인 2023-07-28 13:53:33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의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거래소·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핀테크 기업인 두나무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상장 주식 서비스를 거래하기 원하는 금융소비자는 KB증권 MTS 'KB M-able'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 이용약관·비상장주식 위험투자고지 등에 동의한 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B증권 계좌를 인증하면 KB증권 계좌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KB M-able' 앱에서 비상장주식 중 거래 가능한 종목의 간단한 정보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으로 게시글을 통해 매도·매수 진행이 가능하다.

게시글은 등록 유형에 따라 ‘바로 주문’ ‘1:1 협의 주문’ 등의 형태로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가 완료되면 ‘KB M-able’ 앱의 자산평가 주문내역·거래내역에서 확인하거나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의 ‘나의 계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은 KB증권 계좌로 비상장주식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 후 비상장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 1주 증정(20명)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주 증정(10명)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던 비상장거래 서비스와 달리 비상장종목의 정보·시세 확인, 매수·매도자 간의 거래정보까지 확인한 후 거래 가능한 안전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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